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문단 편집) === [[2013년]] 공연 === 2013.04.26 ~ 2013.06.09 샤롯데씨어터 * 지저스: [[마이클 리]], [[박은태]] * 유다: [[윤도현]], [[김신의]], [[한지상]] * 마리아: [[정선아(뮤지컬 배우)|정선아]], [[장은아]] * 빌라도: 김태한, 지현준 * 헤롯: 김동현, [[조권]] * 시몬: 김태훈 * 안나스: 우지원 * 베드로: [[천대만|심정완]] * 앙상블: 이슬기, 유성원, 권혁선, 조현우, 이재현, 김은총, 이병헌, 최아준, 김하나, 김수정, 김효성 이지나 연출 작품. 리바이벌 버전과 달리 보다 과거의 스타일[* 1973년도 영화에 대한 연출적인 오마주가 자주 드러나는 편이다.]로 회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공연이었다. 2000년대 이후의 다소 모던한 유행과는 달리 1973년도 영화판을 염두에 둔 듯한 다소 클래식한 의상과 극장의 넓이를 온전히 쓰는 광활한 무대 연출로 승부를 걸었다. 편곡은 무려 [[정재일]]. 편곡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이고, 출연진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무대 장면들에 힘입어 제법 선전했기에 2015년에도 같은 연출로 재공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프로덕션의 문제점이 있다면 '''가사.''' 2004/2006년의 가사 번안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많았지만, 뚜껑이 열린 뒤에는 오히려 차라리 그때의 가사를 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난감하다. 한국어 가사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때도 없이 영어 가사가 튀어나왔다'''는 점이 치명적. 노랫말의 번안은 단순한 의미 전달을 위한 번역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에서 적지 않은 가사를 영어 그대로 때웠다는 점은 배우들의 연기에도 관객들의 몰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지나 연출의 해명은 '''락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는 얼토당토 않은 얘기일 뿐이고[* 사실 이지나 연출이 외국 뮤지컬 라이선스 연출을 할 때 드물지 않게 하는 짓인 데다([[그리스]]에서 "지난 Summer nights~"라고 하거나, [[컴퍼니]]에서 "다들 미치도록 좋은 My friends~"), 제작사 설앤컴퍼니도 이런 짓을 꽤 자주 한다([[오페라의 유령(뮤지컬)|오페라의 유령]]에서 "여기 Phantom of The Opera 있어~", [[위키드(뮤지컬)|위키드]]에서 "사악한 저 Wicked~"라고 번역하는 식). 이런 연출과 이런 제작사가 만났으니 [[반어법|참으로 훌륭한]] 시너지가 나올 밖에 없다.] 예를 들면 빌라도가 지저스를 고문할 때 "하나! 둘!" 이 아닌 영어 그대로 "원! 투!"를 사용해 30번이 넘어가는 채찍질 동안 민망함을 선사한다거나, 유다가 'Superstar' 장면에서 영어 후렴을 자꾸 읊조린다거나 하는 단점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어쨌든 공연 자체는 꽤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